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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도내 지자체 중 인구 두 달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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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구 10명 늘어 … 올해만 75명

경남 산청군 인구가 두 달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월에 이어 경남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한 증가세다. 8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산청군 인구는 3만 4103명으로 1월(3만 4093명)보다 10명 증가했다.


지난해(12월)와 비교하면 1월 65명 증가, 2월 10명 증가 등 올해 산청군 인구는 모두 75명 늘었다. 군의 올해 출생(10명)·사망(91) 등 자연 감소는 81명이다.

경남 산청군 생초국제조각공원을 찾은 산청어린이집 어린이들.

경남 산청군 생초국제조각공원을 찾은 산청어린이집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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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입 인구는 743명, 전출 인구는 588명으로 전입·전출에서 155명이 증가했고 말소됐던 주민등록이 1명 추가됐다. 특히 지난해 대비 인구 증가율은 0.22%로 도내 1위를 달성하며 경남 18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산청군만 인구가 증가했다.


산청군은 도내 전 시군이 전년보다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 산청군의 인구 증가는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 이는 산청군의 여러 시책의 효과라는 분석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정책은 단지 인구에 국한된 정책이 아니라 다양하고 복잡하게 실타래처럼 얽혀있다”며 “지역 소득 창출, 청년 주거, 자녀 교육, 여가 생활 등 복합적인 모든 분야가 톱니바퀴처럼 잘 돌아갈 때 인구정책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청군은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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