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이 지난 2월 9일부터 28일까지 405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도 경찰청은 이번 단속에 도경 암행순찰팀, 경찰관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로 동원했다고 설명했다.
단속 결과 면허 취소 291건, 면허 정지가 114건이었으며 정오부터 오후 4시 사이는 28건이 적발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건이 늘었다.
도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2020년 35명, 2021년 14명, 2022년 10명으로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다.
올해 2월 말 기준 음주 사고는 99건으로 지난해보다 13.9% 줄었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 경찰청 관계자는 “기온이 오르고 봄 행락철이 다가오는 등 음주운전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어 불시 단속 기간 이후에도 상시 단속 체제를 유지해 음주운전은 반드시 적발된다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며 “도경에서 올 한해 추진 중인 베스트 원팀과 병행해 교통사고 감소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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