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일반 경로당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수원시는 2일 수원시청에서 제이(J)소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일반경로당의 소방안전점검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제이소방은 수원지역 일반 경로당 154곳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무상 점검한다. 또 소방설비를 점검할 때 화재감지기, 소화기 등을 무상으로 설치해준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과 같이 노약자들이 생활하는 시설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상대적으로 대처가 취약해 주기적으로 소방안전관리를 해야 한다"며 "제이(J)소방과 협력해 경로당의 소방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수원지역에는 일반경로당 154곳, 아파트단지 내 경로당 363곳 등 총 517개 경로당이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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