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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보건환경硏, 3월부터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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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시사업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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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경기 서해 연안 5곳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감시사업'을 진행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비브리오패혈증 사전 예방을 위해 김포, 시흥, 안산, 화성, 평택 등 5곳 해수 및 갯벌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사전 예방을 위한 감시사업을 진행해왔다.

연구원은 2018~2022년 감시사업에서 검출된 비브리오패혈증균 68건을 분석한 결과, 매년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는 4월 첫 검출돼 10월까지 균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전국적으로는 연평균 50여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하고, 2018~2022년 경기도 비브리오패혈증 신고 환자는 48명이었다.


연구원은 해수 상승에 따른 비브리오패혈증균의 검출 증가와 환자 수가 연관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급 감염병으로 원인균인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오염된 해산물을 날것으로 섭취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와 접촉할 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코올 중독자, 면역결핍 환자의 경우 치사율이 50% 내외에 달하는 매우 심각한 질환이다.


박용배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경기 서해 연안 비브리오패혈증균에 대한 분포 조사와 함께 환자 발생 특성, 감염경로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분석해 감염병 관리를 철저히하겠다"면서 "고위험군 환자들은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하는 시기에는 반드시 해산물을 익히거나 수돗물로 충분히 세척해 섭취하는 등 스스로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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