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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설명회…"지원예산 총 6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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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와 한국에너지공단은 28일 산업통상자원부 및 관련 기관과 함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3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의 환영사를 비롯해 ▲기관별 국제감축사업 지원계획 ▲사업계획서 작성 및 Q&A ▲해외 타당성조사 지원 사업과 ▲국제감축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공고를 통해 산업·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시범적으로 선정한다. 올 한해 총 60억원(건당 최대 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의 지원대상은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한 신재생·고효율·저탄소 설비 투자 등이다. 감축설비 구매, 설치공사(설계·감리 포함), 시험운전 등이 지원범위에 포함된다.

2월 28일 서울 LW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설명회’에서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월 28일 서울 LW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설명회’에서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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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2030년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활용할 수 있는 해외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다. 개도국을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국제감축사업 투자비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고, 이에 상응하는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회수해 NDC 달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전담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후 해당 사업을 주기적으로 점검·평가받아 사업에서 발생하는 국제감축실적을 정부에 제출하게 된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의 현지 지원은 코트라 탄소중립 지원센터 및 거점 무역관 11개소에서 맡는다. 지원센터 및 거점 무역관은 현지 온실가스 감축 국가승인기구(DNA)와 협력해 우리 기업의 원만한 국제감축사업 승인 실적인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에서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정부 및 국제기구와 밀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향후 사업 여건이 조성되는 국가의 무역관을 거점으로 추가 지정해, 사업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4월 14일 18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및 코트라 홈페이지의 사업신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더욱 많은 국내기업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며 “해외 탄소중립 지원센터 및 거점 11개소를 활용해 시범사업이 현지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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