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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도 협력업체 '화재'…생산 지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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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중국 정저우시의 폭스콘 공장 폐쇄 사태로 아이폰 생산에 차질을 빚었던 애플이 이번에는 인도 협력업체 화재로 제품 생산이 지연될 위기에 처했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인도 남동부 안드라 프라데시주에 있는 애플 공급업체 폭스링크 공장이 대규모 화재로 가동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폭스링크는 아이폰 충전기 케이블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2020년 인도에 공장을 세웠다.

화재 발생 직후 근로자 300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공장 설비의 약 50%가 불에 타면서 약 1200만 달러(158억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현지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이에 따라 공장 재가동까지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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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은 화재 원인이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며 폭스링크도 이번 사태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애플은 중국 당국이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 기지인 중국 정저우시의 폭스콘 공장을 폐쇄하면서 아이폰14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이에 애플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출하량 감소로 신제품 수령까지 대기 시간이 길어질 것이라는 공지를 발표하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대목을 앞두고 제품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애플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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