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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추가모집도 지역 편차…수도권은 수백대 1, 지방은 선착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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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2023학년도 대학입시 추가모집에서 수도권과 지방 소재 대학의 경쟁률 차이가 극명하게 갈렸다.

23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학생들이 5월의 푸른 캠퍼스를 걷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23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학생들이 5월의 푸른 캠퍼스를 걷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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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추가모집이 최종 마감된 수도권 주요대의 추가모집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중앙대 심리학과의 경우 1명 모집에 468명이 지원해 4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서울과기대 행정학과·경영학과는 각 1명 모집에 307명이 지원했고, 중앙대 영어영문학과는 1명 모집에 283명이 지원했다.

자연계열에서는 중앙대 수학과가 1명 모집에 248명이 지원해 2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서울과기대 안경광학과가 1명 모집에 221명 지원, 중앙대 소프트웨어학과가 1명 모집에 195명 지원했다.


추가모집 최종 마감 결과 학교별 경쟁률은 중앙대가 193.8대 1, 동국대 108.7대 1, 서울과기대 87.3대 1, 아주대 136.1대 1이었다.


반면, 지방권 소재 대학은 당일 지원, 당일 합격자 발표로 사실상 선착순 모집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모집 정원과 지원 인원이 매일 변하고 있어 경쟁률 집계도 어려운 상황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방권 소재 상당수 대학은 추가모집을 1~3차 등으로 나눠 추가모집에 추가모집을 하는 상황"이라며 "지방권 국립대에서도 추가모집에서 경쟁률 3대 1을 기록하는 대학도 있지만, 추가 모집은 지원 횟수에 상관없기 때문에 3대 1의 경쟁률은 사실상 정원을 채우기 힘든 구조"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학 추가 모집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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