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모아어린이집' 5.4:1경쟁률…245개소 확대
신규 20개 공동체 83개소, 3월부터 운영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서울시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신규모집이 5.4 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20개 공동체, 83개 어린이집을 신규 선정하고 3월부터 전 자치구에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2021년~2022년 선정돼 운영 중인 40개 공동체, 162개 어린이집에 더해서 총 60개 공동체, 245개 어린이집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2025년까지 100개 공동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도보 이용권에 있는 3~5개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오세훈표 서울시 대표 신보육모델이다. 2021년 발표한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따라 지난해부터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했다.
지난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운영 결과, 차량 물품·교재 공유, 교구공동구매, 행사공동 개최 등을 통해 참여 어린이집이 1억47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었다. 국공립어린이집에 대기 중인 원아를 공동체 내 민간·가정 어린이집과 공유하여 신속하게 입소 지원(88명)을 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또 어린이집 유형 구분을 뛰어넘는 화합과 상생의 모델로 양육자의 만족도가 높고 보육현장의 관심도 크다.
올해는 특히 장애아어린이집과 다문화어린이집의 참여(신규 20개 공동체 중 8개)를 통한 다양한 공동체 모델을 시도함으로써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한다. 또한, 공동체 내 거점형 야간연장(15개), 0세전담반 시행(4개), 석식지원 시행 예정인 어린이집을 참여시켜 공동체 내 원아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는 선정된 공동체별 공동 프로그램 운영비 5백만원과 어린이집별 환경개선비 7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에서는 원장협의체, 교사모임 구성을 완료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알찬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시는 기획 중인 프로그램들이 실제 실행될 수 있도록 3월에 개최 예정인 공동체 원장 워크숍을 통해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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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이 운영비용 절감, 입소공유, 양질의 보육프로그램 공동실행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보육현장에서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였다.”며 “어린이집 간 상생 협력을 통해 보육의 품질이 향상되고,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이 전국 대표 신 보육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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