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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숭이두창 위기경보, 주의서 관심 하향…"발생 상황 등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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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8개월 만에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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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을 기점으로 엠폭스 위기경보 수준을 하향 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위기경보 수준 하향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방역대책반은 해제되고 향후 질병청 내 엠폭스 대책반을 중심으로 대응이 이뤄진다.


방대본은 "국내외 발생 상황과 국내 방역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지난 17일 위기평가회의에서 일반 인구집단의 엠폭스 종합 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엠폭스 첫 확진자는 지난해 6월 22일 처음 발생했다. 이에 따라 즉시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로 상향돼 전날까지 약 8개월간 유지됐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달 8일 긴급위원회에서 엠폭스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PHEIC) 선언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국내에선 마지막 환자 발생 이후 91일간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았고, 동남아시아와 서태평양 지역 위험수준은 WHO도 낮음으로 평가한 점, 일부 해외 유입이 있더라도 신속한 대응 태세가 충분히 갖춰진 점 등을 고려해 경보 하향을 결정했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국내 엠폭스 의심환자(의사환자)는 지난 16일 기준 누적 56명으로 확진 환자는 총 4명이다. 지난해 11월 22일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 환자는 나오지 않았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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