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15곳서 453명 채용
손보사는 17곳서 513명 예정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 약 100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0일 금융위원회 주재로 진행된 '금융권 청년 일자리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채용 계획을 밝혔다.
우선 생명보험업계의 경우 15개 회사에서 올해 상반기 총 453명을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외에도 상시로 고졸 인력 필요 직무를 발굴하고 수시 채용을 통해 고졸 인력 채용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저성장 장기화 및 비대면 서비스 확대 등에 따른 영업 조직 효율화 등 불가피한 인력 구성 변화 요인이 발생하고 있으나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금융권이 사회적 책임과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인식에 공감한다"라며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새 시장 진출 및 새로운 금융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해보험업계도 비슷한 규모의 채용에 나선다. 17개사에서 51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신규 고용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며 "특히, 디지털?모빌리티 전환 가속화 등 새로운 사회요구와 시장 흐름 변화에 대응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지속해서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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