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민감한 소비자들에 인기"…세계인 입맛 사로잡은 K-김치
2023년 10대 슈퍼푸드에 김치 포함
세계 각국 '김치의 날' 제정 늘어
영양학자들이 선정한 '2023년 10대 슈퍼푸드'에 김치를 포함한 발효음식이 선정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넥스트샤크(Nestshark)에 따르면 식품 전문 시장조사업체 '폴락커뮤니케이션스'와 식품영양학 전문지 '투데이스 다이어티션'의 합동 조사에서 발효음식이 올해의 슈퍼푸드로 꼽혔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 757명의 영양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매체 측은 대표적인 발효음식 김치에 대해 "한국 요리의 필수품"이라고 소개하며 "김치는 프로바이오틱, 항산화 등 건강상의 이점으로 인해 최근 몇 년 동안 건강에 민감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했다. 김치를 포함한 발효음식 외 씨앗 음식, 블루베리, 아보카도, 견과류, 녹차 등이 '슈퍼푸드'에 이름을 올렸다.
높아지는 인기에 미국 이어 영국서도 '김치의 날' 제정
앞서 김치는 코로나19 기간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식품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수출액이 크게 늘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김치 수출액은 2019년 1억499만 달러에서 2020년 1억4451만 달러로 급증했고, 2021년에는 1억5992만 달러로 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김치 수출액은 1억4082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9%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진 것과 연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치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김치는 면역력 증진 및 항암 효과, 바이러스 억제 효과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
이에 김치를 향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미국과 유럽 곳곳은 '김치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제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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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뉴욕 등 7개 주가 매년 김치의 날을 기념하고 있으며, 뉴저지주는 현재 김치의 날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영국 런던의 킹스턴구도 올해부터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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