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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상임고문단 "당대표 후보들 경합 보다 정책 대결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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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입법독재는 의회폭거"
총선 기반 다지는 전대 돼야 조언도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금보령 기자] 국민의힘 상임고문회의에서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들 간 경합보다 정책 대결이 우선시 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상임고문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후보들 간 경합이 없을 순 없지만, 정책 비전을 충실히 유권자들에게 전해지면 좋겠다, 정책 비전 대결이 좀 강화돼야겠다 이런 취지의 말씀을 주셨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후보들이 너무 경직돼 있다"면서 "당원들에게 표정 밝게 해주면 좋겠다는 그런 얘기도 했다"고 전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2.17 [공동취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2.17 [공동취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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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관련해 정 위원장은 "우려를 많이 하셨다"면서 "민주당이 최근 보여주고 있는 의회 행태, 입법 독재는 의회 폭거 다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어떻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건너뛰고 본회의 회부를 이렇게 남발할 수 있느냐 이런 대화와 타협이 실종된 무법천지 국회를 보는 것 같다는 우려가 많았다"고 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어 "일각에서는 정권이 바뀐 지 얼마인데 느껴지는 게 없다. 그래서 혁신, 감동 이런 것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으니 염두에 두라고 하셨다"면서 "전대 잘 치러서 이후에도 후유증 없이 100만 정당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 국민이 감동할 수 있도록 총선에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당을 잘 만들어가달라는 조언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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