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천하람 결선 돌풍 불 것…체포동의안 부결"
"민주당, 탄압에 뭉쳐 저항하는 DNA"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이준석계'인 천하람 후보가 여당 전당대회에서 결선투표에 올라가는 돌풍이 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체포동의안은 "100% 부결된다"고 했다.
박 전 국정원장은 17일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현재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나는 결선에 천 후보가 올라가는 돌풍이 불 것이다. 이렇게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국정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 천 후보 등 국민의힘의 젊은 정치인들에게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최근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왜 민주당에는 이준석, 천하람이 없는가"라고 하기도 했다.
그는 "결선도 아무래도 여론조사 결과 보면 김기현-안철수 이렇게 되는데, 안철수 후보는 너무 지금 공격을 받아서 ‘색깔론’, ‘민주당이다’ 이런 걸 받아서 궁지에 몰려 있으니까 모르겠다"며 "천 후보는 뜨는 후보 아닌가. 김기현-천하람은 희망사항이고 큰 이변이 난다고 하면 안철수-천하람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에 대해서는 부결 가능성을 높게 봤다. 앞서 안민석 의원이 YTN 라디오서 '5명 정도는 이탈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박 전 국정원장은 "그런 얘기를 하는 건 안 좋다. 5선의 안민석 의원이 ‘5명이 이탈한다’ 하면 벌써 그것은 적전 분열"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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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의당, 시대전환 등이 체포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진다고 가정하면, 민주당 내 28명만 이탈해도 체포동의안이 가결된다. 이에 대해 박 전 국정원장은 "이탈 안 한다"며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탄압에 대해서 뭉쳐서 투쟁하는 DNA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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