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온오프라인 플랫폼 진출
CJ올리브영은 자체 화장품 브랜드(PB) 웨이크메이크를 앞세워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중동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웨이크메이크는 올리브영이 2015년 선보인 자체 색조 화장품 브랜드다. 색조가 발달한 중동 뷰티 시장 특성을 고려해 다채로운 컬러와 선명한 발색이 강점인 웨이크메이크를 첫 수출 브랜드로 선정했다.
특히, 최근 산업 전반에서 중동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올리브영은 30대 미만 인구가 많아 화장품에 특히 관심이 높은 아랍에미리트(UAE)를 중동 진출 거점으로 선택했다.
올리브영은 웨이크메이크를 시작으로 올해 브링그린 등 자체 기초 브랜드의 UAE 수출을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UAE를 거점 삼아 주변 국가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가격과 품질 경쟁력이 좋은 K-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최근 높아지는 추세인 만큼 자체 브랜드 수출을 통해 중동 뷰티 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펴 나갈 계획”이라며 “한국 화장품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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