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28일까지 ‘문화예술축제’ 공연단체 모집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설렘이 있는 행복 문화도시조성’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도심속 문화예술축제 공연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브런치 힐링 버스킹 15팀, 도심 속 힐링 버스킹 29팀, 나도 버스커 12팀 총 56팀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악기연주·노래댄스국악 등 특별한 장르 제한 없이 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 또는 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023년 도심속 문화예술축제 공연단체 모집 포스터.[사진제공=서구]

선발은 1차 서류 및 동영상 심사, 2차 실연심사를 통해 우수한 실력을 갖춘 공연단체를 선정하고 최종 선발된 공연단체에는 공연 참여 기회와 소정의 공연 실비가 지급된다.

‘브런치 힐링 버스킹’은 4월~10월 매주 수·목요일 낮 12시 10분부터 40분간 상무지구 평화공원에서 열리며 올해는 서구청 SNS로 사연을 접수해 서구 내 직장 장소로 찾아가는 공연도 2회 진행할 예정이다.

또 ‘도심 속 힐링 버스킹’은 4월 19일부터 10월까지 세정아울렛 앞, 염주포스코 앞 공원, 금호 먹거리촌, 동천동 광주천변 4개소에서 진행되며 ‘나도 버스커’는 4월~9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40분간 광천동 유스퀘어 광장에서 공연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신청 방법 및 제출 서류 등은 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내곁에 생활정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