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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지층서 당대표 적합도 안철수 1위…천하람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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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일 한길리서치 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서 당대표 적합도 1위 안철수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국민의힘 3·8전당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보수 지지층은 안철수 후보가 당대표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후보는 상대적으로 뒤늦게 출마를 선언했지만 3위로 올라서며 눈길을 끌었다.


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246명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층 527명을 대상으로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어본 결과 안 후보가 35.5%로 1위를 차지했다.

7일 서울 강서구 한 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 발표회에서 정진석 비대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당 대표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경태, 윤상현, 황교안, 안철수, 천하람, 김기현 당 대표 후보,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유흥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김석기 사무총장. 사진=국회사진기자단

7일 서울 강서구 한 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 발표회에서 정진석 비대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당 대표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경태, 윤상현, 황교안, 안철수, 천하람, 김기현 당 대표 후보,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유흥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김석기 사무총장. 사진=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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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후보는 31.2%로 2위였다. 김 후보와 안 후보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지난 3일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한 천 후보는 10.9%로 3위에 올랐다. 천 후보는 이준석 전 당대표가 지지하는 이른바 '개혁후보' 중 한 명이다.


이어 황교안 후보 7.8%, 윤상현 후보 3.2%, 조경태 후보 1.5% 등 순이었다. 기타 후보를 지지하거나 '모름' 또는 무응답한 경우는 10.1%를 보였다.

김 후보와 안 후보의 양자대결의 경우 46.7%가 안 후보를 뽑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37.5%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안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보인 것이다.


다만 이번 조사에는 전일 나경원 전 의원이 김 후보를 사실상 지지한 점이 반영되지 못했다. 나 전 의원은 전날 김 후보와 오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많은 이야기, 또 당에 대한 애당심 그리고 충심에 대해서 (김 후보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눴다"며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윤석열 정권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 그리고 내년 총선 승리 아닌가 한다. 그 앞에 어떤 사심도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자동응답(ARS) 조사(90%)와 유선전화 면접원 조사(10%)를 병행한 뒤 성·연령·지역별로 가중값을 부여했다.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8%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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