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Dim영역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미르, 7일 코스닥 입성

최종수정 2023.02.07 15:50 기사입력 2023.02.07 15:50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미르 가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공모가 1만9500원 대비 200% 상승한 3만90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스튜디오미르는 이후 30% 상승한 상한가로 직행, 거래 첫날 종가 5만700원을 기록하며 ‘따상’으로 장마감했다.

AD
썝蹂몃낫湲 븘씠肄

회사 측은 공모 자금을 지식재산권(IP) 기반 콘텐츠 사업 확대에 투입해 갈 계획이다. 협력업체 인수를 통해 직접적인 IP 확보와 콘텐츠 생산 경쟁력을 확대하고 수익구조를 다변화해 가겠다는 전략이다.

2010년 설립된 스튜디오미르는 애니메이션 제작 전 공정을 자체적으로 내재화 한 애니메이션 총괄제작 기업이다. 애니메이션 총괄제작이 가능한 베테랑 제작진은 특히 회사 경쟁력으로 손꼽히는데 이 중 감독 수는 19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21년 144억원으로, 최근 3년간 약 2배가량 성장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196억원으로 이미 전년 연간 매출액을 상회했다.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중 최초로 넷플릭스와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고, 이 외 월트디즈니, 드림웍스, 워너브라더스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주요 작품 레퍼런스로는 ▲코라의 전설 ▲도타: 용의피 ▲위쳐: 늑대의 악몽 등이 있다.

유재명 스튜디오미르 대표이사는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경쟁력 증진에 힘써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제작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장의 깊은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써가며 상장기업의 의무 역시 충실히 이행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마트 주차장 출구에 끼인 차…40여대 37분간 갇혀 "재판지연 전략이"…JMS 정명석 4월27일 풀려나나 [단독]'치킨 시키기 겁나네'..오리지날, 3000원 오른 1만9000원

    #국내이슈

  • 경이와 충격이 한번에…이집트서 '양머리 미라' 2000개 발견 '로코퀸'의 몰락…나체로 LA 활보 정신병원 강제 입원 부엌 리모델링 중 웬 그림이…알고보니 17세기 英작품

    #해외이슈

  • 유아인, 경찰 출석…취재진 질문엔 묵묵부답 [포토]황사 동반한 미세먼지 도로에 차량 전복…맨손으로 일으킨 14명 시민영웅들

    #포토PICK

  • 현대차, ‘일자 눈썹’ 쏘나타 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르포]車인도도 '화려한 쇼'…48m 카타워내 이동, GPS 확인하고 기념촬영 '마무리' "저속에서 반응이 빠르다" 제네시스 연식변경 G90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서울시장 공관 비방글 삭제 거절 'KISO' [뉴스속 인물]美 의회서 '틱톡의 자유' 외친 저우서우즈 CEO [뉴스속 인물]속 보이는 '투명 이어폰' 만든 칼 페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