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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비전, 알뜰폰 이어 2조 시장 추산 중고폰 유통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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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닥 상장 MVNO(알뜰폰) 대표업체 아이즈비전 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고 휴대폰(이하 중고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민팃’과 중고폰 유통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중고폰 시장은 연간 약 1000만대가 거래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금액으로는 약 2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거대시장이다. 국내 연간 스마트폰 판매량이 약 1800만대 인 것을 고려하면 판매량의 60~70%가 중고폰으로 거래되는 셈이다.

이 같은 거대시장에 아이즈비전은 민팃과의 유통 계약을 통해 신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민팃은 비대면 중고폰 거래 플랫폼 ‘민팃ATM’을 운영 중이다. 소비자들은 민팃ATM을 통해 편리하고 빠르게 중고폰을 판매해 그 이익을 얻을 뿐만 아니라 중고폰 리사이클링을 통한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민팃 ATM은 전국 약 5600대가 대형마트, 우체국, 공공기관, 통신대리점 등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아이즈비전 관계자는 “요금 위주의 알뜰폰 경쟁환경에서 벗어나 단말기 결합, 중고폰 보상가격 확대 등 고객혜택 차별화를 꾀하고 중고폰 시장 참여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며 “또한 민팃 제휴로 중고폰 리사이클링 생태계 확장에도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아이즈비전은 알뜰폰 통신가입 플랫폼 ‘아이즈모바일’을 중심으로 월 평균 1만5000명 가입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이러한 알뜰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기존 쓰던 폰을 보상하고 고객들의 다양한 단말기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통신사 대비 50% 이상 더 저렴한 아이즈비전 알뜰요금제를 결합한 가입형태를 활성화함으로써 고객 유지기간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통통신 3사 알뜰폰 서비스 외에도 SKT 공식 대리점을 운영 중인 아이즈비전은 “아이즈모바일을 통해 가입하는 고객에게 기존에 쓰던 휴대폰을 쉽고 편하게 판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상시 제공, 고객 혜택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민팃의 일부 물량을 해외에 중개 매각하는 총판 계약을 기반으로 B2B 사업과 IoT 등의 서비스를 확보해 2025년까지 연 매출 1000억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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