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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메타버스 특허출원 ‘세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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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우리나라의 확장가상세계(이하 메타버스) 관련 특허출원 건수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메타버스 페스티벌 & 엑스포 2022' 참관객이 메타버스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출처=연합뉴스

지난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메타버스 페스티벌 & 엑스포 2022' 참관객이 메타버스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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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는 최근 개봉한 ‘아바타2’와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3’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주목받는다.

특히 글로벌 시장규모는 2021년 1485억달러(186조원)에서 2030년 1조5429억달러(192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각국의 기술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5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선진 5개국 특허청 협의체(한국·미국·중국·일본·유럽, 이하 IP5)에 출원된 메타버스 관련 특허는 연평균 16.1%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이 기간을 5년 단위로 구분할 때는 2011년~2015년(1만4983건) 대비 2016년~2020년(4만3698건) 메타버스 관련 특허출원 건수는 세 배가량 늘어 특허출원을 통한 시장 점유율 확보 경쟁도 한층 더 심화되는 양상이다.

이는 2015년 이후 실감형 콘텐츠와 HMD(머리 착용 디스플레이)가 융합되면서 메타버스의 산업적 활용이 증가한 영향이 큰 것으로 특허청은 분석한다.


최근 10년간 메타버스 관련 특허 출원인의 국적별 분포에선 미국이 1만7293건(35.9%)으로 가장 많고 중국 1만4291건(29.7%), 한국 7808건(16.2%) 순으로 뒤를 이었다. 메타버스 관련 특허 다출원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3위를 기록한 것이다.


2011년~2020년 국내에서 출원된 메타버스 특허건수 현황자료. 특허청 제공

2011년~2020년 국내에서 출원된 메타버스 특허건수 현황자료. 특허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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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2020년 글로벌 다출원기업 순위는 MS가 1437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IBM 1212건, 삼성전자 1173건 등의 순을 보여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T) 기업의 비중이 큰 것으로 확인된다.


국내 기업 중에선 삼성전자(3위), LG전자(10위)가 글로벌 다출원기업 순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기술 분야별 출원 동향에선 콘텐츠가 전체의 47.8% 비중을 차지했고 운영체제 43.9%, 디스플레이 8.1%, 대체불가능토큰 0.2% 등이 뒤를 이었다.


주목할 점은 2018년 이후 콘텐츠 분야가 제페토, 로블록스 등 운영체제 기술 분야를 앞질러 출원건수가 더 많아졌다는 점이다.


이는 가상세계 구축을 위한 운영체제가 자리 잡으면서 게임, 영화 외에도 제조업, 금융, 교육 등에 적용된 실감형 콘텐츠 기술로 시장을 선점하려는 노력이 특허출원의 증가로 이어진 영향으로 보인다.


특허청 생활용품심사과 이상호 심사관은 “메타버스와 관련된 제품·서비스가 실제 일상생활 속에 융합되면서 이 분야에서의 기술개발도 더 활발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특허청은 메타버스 분야에서 국내 기업이 특허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특허정보를 분석·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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