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폐광지역 주거환경 개선 사업 접수

24일까지 올해 지원대상자 모집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오는 24일까지 폐광지역 4개 시·군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올해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제공=강원랜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재단이 2004년부터 진행한 지역복지 강화사업이다. 폐광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붕개량, 난방시설 설치 등 주택 개보수와 함께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등 주택 수리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일반 주택 개보수 사업 최대 1500만원, 장애가구에 이동 편의성을 개선해 자립생활이 가능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인증 하우스' 조성 지원 사업은 최대 4000만원까지다.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와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해당 시·군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가구상황, 주택상태, 시급성,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일반가구 지원 30가구, 장애가구 지원 4가구를 선정하고 4월 중 최종 지원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2004년 이후 총 3263 가구에 91억원을 지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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