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인력을 중심으로 다섯 번째 노동조합이 구성됐다.
30일 삼성전자에서 최근 '삼성전자 DX노동조합'(이하 DX노조)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노조가 출범한 것으로 전해졌다.
DX노조는 모바일(MX)·가전(CE)·영상디스플레이(VD) 등 DX 부문 인력이 주축이다.
삼성전자에는 가장 규모가 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을 비롯해 삼성전자사무직노동조합, 삼성전자구미노동조합,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 등 4개 노조가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20년 5년 '무노조 경영 폐기' 선언을 했다. 삼성전자는 노조와 2021년 8월에 첫 단체협약을, 지난해 8월에 첫 임금협약을 각각 체결하기도 했다. 현재도 기존 4개 노조가 참여하는 공동교섭단이 사측과 2023년도 임금 교섭을 진행 중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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