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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강조한 브릿지바이오…"글로벌 위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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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신년 IR 기업설명회 개최

임종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전략부사장이 18일 경기도 성남 사옥에서 온라인 기업설명회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제공

임종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전략부사장이 18일 경기도 성남 사옥에서 온라인 기업설명회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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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가 저평가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회사는 18일 개최한 기업설명회에서 글로벌 기술이전, 신규 과제 확보, 신사업 기회 창출 등 3대 경영키워드를 제시했다. 우선 기술이전 협의를 이어오고 있는 폐암 과제를 중심으로 신속한 매출 발생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폐암 표적치료제 파이프라인 ‘BBT-176’과 ‘BBT-207’이 주목받으며 패키지 딜을 위한 구체적인 협상 단계에 접어들었다.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BBT-877’ 역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2상 승인 아래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기존 파트너사들과의 협의가 재개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연구개발 강화의 측면에서는 판교 본사 연구소 인프라를 기존 대비 약 3배 이상 규모로 확장했다. 핵심 인력 측면에서도 연구 및 임상 조직을 촘촘히 보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상 개발 부문에서 인력을 영입하고 임상 역량을 내재화해 항암제 개발 기준 약 1000만달러(약 120억원)에 이르는 개발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미국 자회사로 운영 중인 보스턴 디스커버리 센터 중심으로 화학단백질체학 기술 기반 혁신 항암제 발굴 연구를 진행 중인 동시에 미국과 유럽 지역의 신기술 검토 및 협업 기회를 찾고 있다.


임종진 전략 총괄 부사장은 "글로벌 경제 침체에 따른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회사 고유 역량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바이오텍으로서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사업 성과를 하루속히 선보여 기업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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