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앞두고 정부가 전문가들과 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교육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함께 17일 서강대에서 제3차 2028 대입 개편 전문가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입 개편을 앞두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중이며,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10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자리다.
'현행 수능의 운영 현황 및 쟁점'을 주제로 진행되는 토론회에서는 2021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인 민찬홍 한양대 정책학과 교수가 '수능 현황 진단'을, 강경진 서강대 입학사정관이 '수능의 대입전형 활용 현황'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최서희 서울 중동고 교사가 '고등학교 현장의 수능 준비 현황'을, 윤재룡 경기 경민고 교사가 '절대평가 확대와 고교 현장의 변화'를 각각 발제한다.
전문가 발표 후에는 발표자들 간 종합토론, 청중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토론회는 대입 개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교협 유튜브 채널 '대학어디가TV'에서도 생중계된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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