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판매량 31%↑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르면서 전자랜드에서 공기청정기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전주대비 31% 증가했다. 해당 기간에는 일부 지역에 초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는 등 올겨울 가장 나쁜 대기질을 기록했다.
공기청정기는 이제 기후 환경 변화에 따라 판매 추이가 민감하게 변화하는 가전이 됐다. 환절기, 초겨울 등 특정 시즌마다 구매하는 가전이 아닌 공기 질 변화에 따라 필요하면 바로 구매하는 가전으로 변화한 것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다시금 외부 활동이 증가하며 소비자들이 공기 질 변화를 민감하게 체감할 수 있게 된 것도 공기청정기 수요 증가에 영향을 준 것 같다”며 “미세먼지는 증감을 반복하기에 공기청정기의 판매 역시 주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