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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니]캐릭터·음악 몰입 극대화…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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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콘텐츠, 한 편의 애니 보는듯
수집, 육성 등 서브컬처 요소 고루 갖춰
경쟁 판가름할 뽑기 시스템은 부담

에버소울 플레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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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수집형RPG ‘에버소울’이 초반 흥행하고 있다. 사전 예약자 150만명, 출시와 함께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인기 1위에 올랐다.


수집·육성·미소녀

에버소울의 첫인상은 한 편의 애니메이션과 같다. 종말 이후 미래의 지구 ‘에덴’은 위기에 처한다. 정령들이 지구에 있는 유저를 ‘구원자’로 설정, 세계를 구원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음악이 인상적이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오프닝 동영상에 사용된 음악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플레이어는 미소녀 형태의 정령을 수집하고 육성한다. 정령은 인간형, 야수형, 요정형, 불사형, 천사형, 악마형 등 총 6가지 클래스로 나뉜다. 조합에 따라 수백가지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이야기가 중반부를 넘어서게 되면 조합에 따른 전략 차이가 유저 간의 결투 또는 미션 진행을 판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 내에는 퀘스트, 정령 조합 및 육성, 영지, 모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데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인연 시스템'이다. 이용자와 정령의 교감을 강화하는 콘텐츠로,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일종의 호감도 시스템인 ‘인연 포인트’를 쌓고 인연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이는 미소녀게임의 몰입감을 높이는 요소다. 다만 많은 수의 콘텐츠는 일부 이용자에게는 오히려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에버소울 플레이 모습

에버소울 플레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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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캐릭터, ‘뽑기’는 부담

캐릭터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 대사 하나하나도 꼼꼼하게 들여다보게 된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성우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다. 서브컬쳐 장르 특성을 잘 살렸다. 일본 서비스는 현지 성우들과 함께 풀 더빙을 따로 진행했다. 오는 3분기부터 서비스된다.


이른바 '가챠'로 불리는 유료 아이템 뽑기는 부담스럽다. 이용자의 능력치를 결정 짓는 정령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승급'을 진행해야 하는데 ▲에픽 ▲에픽+ ▲레전더리 ▲레전더리+ ▲이터널 ▲이터널+ ▲오리진 ▲초월 등을 거쳐야 해 상당 수준의 과금이 필요해 보인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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