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문예지 계간 ‘K-Writer(케이라이터)’ 창간

[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주)Writer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시, 수필, 소설, 평론 등 한국문학작품과 다양한 K-콘텐츠를 소개하는 한류 문예지 ‘K-Writer(케이라이터)’를 창간했다. 세계에서 K-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해외에서 한국문학을 하는 작가들의 자생적 생존과 가치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편집주간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방민호 교수, 편집국장에 달라스한인문학회 박인애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한양대학교 인문대학장 유성호 교수,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홍용희 교수, 미국 채프먼대학 영화학과 이남 교수, 일본 릿쿄대 영화과 이향진 교수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했다.

'K-Writer'의 시작을 알리는 첫 특집은 도종환 시인이 꾸몄다. '바깥' 등 신작시 다섯 편과 함께 '담쟁이', '흔들리며 피는 꽃' 등 다섯 편의 대표시를 국영문으로 수록했다.

‘K-Poem’에서는 한국·미주·아시아 시인들의 작품을 조명한다. 신경림, 나태주, 안도현, 나희덕, 문태준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시를 탐구한다. 재미작가 김해연의 그림에세이, 재일번역가 이유숙의 에세이, 문학평론가 방민호의 평론도 수록됐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