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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LG이노텍 CES 첫 공개 전시관...모빌리티 기업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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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3 LG이노텍

4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LVCC 웨스트홀에서 열린 LG이노텍 프리부스 투어 모습.

4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LVCC 웨스트홀에서 열린 LG이노텍 프리부스 투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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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스베이거스(미국)=박선미 기자]TV, 냉장고, 에어컨이 아닌 자동차. 여기가 전자·IT 전시회가 맞나 싶을 정도로 LG이노텍의 전시부스는 자동차들이 틈틈이 전시돼 있는 신축 전시장 안에 자리잡고 있었다. 주변에는 인피니온, 아마존, 미쓰비시일렉트릭 등 모빌리티 사업을 하는 기업들이 전시부스 마무리에 한창인 모습이었다.


4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두고 LG이노텍이 공개한 전시 부스는 앞으로 회사가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 나갈 혁신기술 및 제품에 사업을 집중할 것이라는 전략을 알기에 충분했다. LG이노텍이 5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CES에 오픈부스를 마련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부스는 하이라이트인 ‘오토모티브 솔루션존’, 최첨단 광학 솔루션 제품을 전시한 ‘카메라 솔루션·메타버스존’, ‘기판존’, ‘친환경 파워솔루션존’등 4개의 존으로 구성됐다.

CES2023에서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될 분야는 자율주행 등을 포함한 ‘모빌리티’다. 자율주행은 광학솔루션·기판소재·전장부품 등 LG이노텍이 보유한 핵심 기술들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블루오션’ 영역이다. LG이노텍이 ‘CES2023’ 첫 오픈 부스를 모빌리티 기업들의 부스가 밀집한 웨스트홀에 마련한 것도,또 ‘오토모티브 솔루션 존’을 부스 하이라이트로 앞세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오토모티브 솔루션존’에는 ‘레벨5’ 시대 자율주행의 미래를 책임질 LG이노텍의 다양한 전장 부품들이 전시돼 있다. 주행 상황을 인지하는데 필수인 첨단 카메라모듈과 360도 전방위 감지를 통해 차량 주변 환경을 스캔하는 라이다모듈, 차량 내외부 물체의 방향, 속도, 거리를 탐지하는 레이더 모듈 등 센서 제품이 대표적이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네트워크에 연결하고 차량 내외부에서 수집된 다양한 데이터를 첨단운전자시스템(ADAS)에 전송하는데 필요한 근거리·원거리 통신모듈도 LG이노텍의 혁신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전장 부품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CES에서는 카메라모듈과 레이더 기술을 결합해 악천후,직사광,역광 등 여러가지 악조건에서도 센싱 성능과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킨 ‘센서 퓨전’ 제품이 처음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유지하고 있는 LG이노텍의 광학기술을 잘 드러낸 ‘카메라 솔루션·메타버스존’도 눈길을 끌었다. ‘CES2023 혁신상’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광학식 연속줌 카메라모듈’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모듈 하나로 4~9배율 구간을 자유롭게 오가며 선명한 사진 및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별도로 마련된 스마트폰 형태의 모형을 통해 카메라 안에서 실제 렌즈가 움직이며 연속 광학줌이 구현되는 원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라스베이거스(미국)=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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