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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입국자(子) 한자 틀린 국가대표 공항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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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자(入國者) 아닌 '入國子'로 표기

중국발 입국자 모두에 대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고강도 방역 대책이 시작된 지난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 설치된 표지판에 입국자의 한자 '入國者'가 '入國子'로 잘못 표기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국발 입국자 모두에 대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고강도 방역 대책이 시작된 지난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 설치된 표지판에 입국자의 한자 '入國者'가 '入國子'로 잘못 표기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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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입국자의 코로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화한 첫날인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 내부 안내표지판 문구 중 입국자(入國者)의 한자가 '入國子'로 잘못 표기된 채 걸려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PCR 대기줄 앞에 설치된 안내 표지판에는 한자와 영어로 '중국인 입국자'라는 내용이 표기됐다.

그런데 한자로 적힌 입국자 표기에서 입국자에 쓰이는 '者(자)'가 '子(자)'로 잘못 쓰여 있었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마주하는 공식 안내 표지판에 표기 오류가 있던 것이다.


안내 표지판을 본 시민들의 민원 전화가 이어지자 현재는 해당 표지판의 한자가 제대로 바뀐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공항에서 표지판을 만든 것이 아니라 공항 검역소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중국발 입국자 전원에 대한 입국 후 PCR 검사가 의무화된 첫날 인천공항으로 국내에 들어온 입국자 가운데 61명이 확진됐다. 중국발 항공기 승객(승무원 포함)은 총 1052명 중 90일 이내 단기 체류 외국인 309명이 도착 즉시 인천공항 검사센터에서 PCR 검사를 받았고, 이 중 61명이 확진돼 양성률 19.7%를 보였다.




김정완 기자 kjw1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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