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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가스, 美 천연가스 생산기업 6조원에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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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일본 도쿄가스가 미국의 천연가스 생산기업인 록클리프 에너지를 46억달러(약 5조9000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요 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쿄가스는 지분 70%를 보유한 TG 내추럴 리소스를 통해 록클리프 에너지 인수 협상을 진행중이다. 현재 사모펀드인 퀀텀 에너지 파트너스가 록클리프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TG 내추럴 리소스는 부채를 포함해 전액 현금거래 방식으로 인수하는 방안을 이달께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TG 내추럴 리소스는 은행과 민간 신용 제공업체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일본은 독립적인 천연가스 확보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록클리프 에너지는 루이지애나와 텍사스 동부를 가로지르는 헤이네스빌 셰일층에서 하루에 약 10억 평방피트 이상의 천연가스를 생산한다.


록클리프 에너지 인수시 TG 내추럴 리소스의 천연가스 생산량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TG내추럴 리소스는 지난해 6월 기준 헤이네스빌 셰일층에서 하루 3억3000만 평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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