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통계청장 출신 유경준 의원, '통계조작방지법' 발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통계청장 출신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통계청을 기획재정부 소속의 외청에서 국무총리 소속의 통계데이터처로 격상하고 통계청장의 임기를 5년으로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통계조작방지법'을 3일 발의했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민간투자사업 은마아파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민간투자사업 은마아파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 법은 기재부의 외청 중 하나인 통계청을 국무총리 소속의 독립된 '통계데이터처'로 격상하고, 격상된 통계데이터처장의 임기를 5년 단임제로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기재부 소속이고 장관이 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는 국가통계위원회를 국무총리 소속으로 두고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도록 하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 당시 통계청이 청와대의 압력에 의해 위법한 통계조작 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통계조작'을 근본적으로 방지하려는 게 법의 취지라고 유 의원은 설명했다. 유 의원은 "미국과 호주, 캐나다의 경우에도 국가 통계기관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기관장의 임기를 5년 이상으로 보장하고 있다"며 "처 격상을 통해 독립성과 중립성을 보장하고 정권의 입맛에 맞는 통계조작을 방지해야 한다"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