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새로운 도시 슬로건 최종후보 전격 공개 … 시민 선택으로 결정
1월 4일∼10일,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 진행
13일 도시브랜드 위원회서 새로운 슬로건 최종 선정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부산시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도시브랜드 공식플랫폼 ‘상상온(On)’에서 도시 슬로건 최종후보 3개 안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다이내믹 부산’을 대체할 부산의 새로운 도시 슬로건 선정에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한 최종 과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1만 3000여명의 시민과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최종후보를 3개 안으로 압축했다.
시민 1만여명의 의견을 모아 부산의 정체성을 ‘미래지향적인, 활기찬, 여유로운, 글로벌한’ 도시로 규정한 다음, 이를 바탕으로 시민 공모와 시민참여단 ‘상상더하기+’의 의견, 전문가그룹 ‘상상곱하기×’의 자문 등을 거쳐 최종 후보안을 도출했다.
부산 도시브랜드 슬로건 공모는 2757명이 참여해 총 3248건을 응모했다.
부산의 새로운 얼굴이 될 도시 슬로건 최종후보는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 ▲Bridge for All, Busan(모두를 연결하는, 부산) ▲True Place, Busan(진정한 도시, 부산)이다.
▲(1안)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
Busan is Good는 부산에 대한 자긍심과 만족감을 ‘좋다(Good)’로 표현하며, 세계적이고(Global) 특색있는(Original) 개방적인(Open) 다이내믹한(Dynamic) 부산을 의미한다. 이는 ‘살기좋은 부산(Good to Live)’, ‘일하기 좋은 부산(Good to work)’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2안) Bridge for All, Busan(모두를 연결하는, 부산)
두 번째 후보는 Bridge for All, Busan으로 부산의 관문 도시로서 위상을 ‘연결하는(Bridge)’으로 표현했다. 모두를 연결하는, 부산은 ‘사람을 연결하는 부산(Bridge for people)’, ‘세계를 연결하는 부산(Bridge for world)’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3안) True Place, Busan(진정한 도시, 부산)
마지막 후보는 True Place, Busan이다. 부산에 내재한 하나하나의 가치에 진심을 담아 ‘진정성(True)’으로 표현했다. 진정한 도시 부산은 ‘진정한 여행도시(True Travel)’, ‘진정한 미래도시(True Future)’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시는 도출된 도시 슬로건 후보안들이 도시브랜드에 대한 상상력을 자유롭게 담을 수 있도록 개방형(Flexible)으로 만들어진 만큼, 최종 선정된 슬로건이 어떤 상황에서든 누구나 쉽게 사용·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시는 이번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오는 13일 개최되는 부산 도시브랜드위원회에서 부산의 새로운 도시 슬로건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온라인 취약 계층을 위해 주요 지하철역, 공항, 부산역 등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진행된다. 부산 도시브랜드 시민참여단인 ‘상상더하기+’가 직접 참여하는 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는 4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다.
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는 1월 4∼8일 부산 내 주요 캠페인 거점에서 진행하며, 평일은 오후 5시∼오후 8시 중앙역·연산역·동래역·국제금융센터역에서 시행한다. 주말에는 12시∼오후 3시, 오후 5시∼오후 8시, 서면역·부산역·광안역·해운대역·김해공항·사상역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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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새로운 도시슬로건 최종후보가 만들어지기까지 참여해 의견을 내주신 많은 시민분과 전문가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부산의 도시브랜드는 부산 시민의 자긍심이자, 부산을 아는 분들의 도시 경험이 담긴 집약체인 만큼,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서 새로운 도시브랜드의 서막이 열리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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