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미림비행장서 최대 1만 3500여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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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북한이 대규모 열병식 준비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대규모 인원이 북한 평양 미림비행장 북쪽의 열병식 훈련장에 집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훈련 초기에 이처럼 많은 인파가 모인 것은 이례적이다.


3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민간 위성사진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2일자 사진을 분석한 결과 열병식 훈련장에 운집한 병력이 최대 1만3500여 명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0일자 사진에서 1만2000명 가량의 병력이 포착된 이래 열흘이 지난 지금도 그때보다 많은 인력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이 일대에 주차된 병력 수송용 차량이 늘어난 정황도 포착됐다.

군 당국은 이달 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생일 혹은 내년 2월8일 북한군 창건(건군절) 75주년을 앞두고 열병식 준비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은 열병식 개최가 가까워져 올수록 병력과 군용차량 운용을 늘려온 만큼 열병식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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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통상 열병식을 2개월 전부터 준비한다. 지난해 4월25일 조선인민혁명군(항일빨치산) 창건 90주년 열병식을 개최하기 2개월 전쯤엔 10개 미만의 준비 대열이 포착됐다. 당시 북한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비롯해 극초음속미사일 ‘화성-8형’,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신형 전술유도무기 등 북한의 전략무기들이 대거 공개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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