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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드 TV 10년의 진화…새로운 고객경험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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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드 TV 시장 60% 장악한 LG전자
TV 사업 새 비전 공개

올레드 TV 10년의 진화…새로운 고객경험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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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LG전자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사업을 시작한 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고객 경험 확장을 새로운 비전으로 내세웠다.


3일 LG전자는 올레드 TV 사업 10주년을 맞아 TV 사업의 새로운 비전을 ‘싱크 투 유, 오픈 투 올(Sync to You, Open to All)’로 정립했다고 밝혔다. 2013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3에서 세계 최초로 55형 올레드 TV를 공개하며 올레드 TV 사업의 시작을 알린 LG전자는 현재 전 세계 올레드 TV 시장의 60%를 장악하며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새로운 비전은 제품 개발부터 구매 및 사용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고객 경험에 집중하고,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스크린 경험을 모두가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달 5일 개막하는 CES 2023에서 공개되는 신제품 2023년형 올레드 에보 역시 이 비전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인공지능(AI) 화질·음질 엔진이 영상 제작자의 의도까지 분석해 화면 노이즈를 조절하고 장면 속 얼굴, 사물, 글씨, 배경 등을 인식해 최적화된 화면으로 보여준다. 고객 맞춤형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첫 화면은 방송이 아닌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담을 수 있는 웹OS(webOS) 홈 화면으로 구성했다.


LG전자는 10년 전 올레드 TV 사업 시작 당시엔 아이맥스 영화관처럼 화면 양옆이 휘어진 커브드(곡면) 올레드 TV를 출시하면서 화면의 크기와 고화질에만 집중했었다. 이제는 고객 맞춤형 경험이 강화된 TV 사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고객 경험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진화를 거듭해온 LG 올레드 TV는 CES 2023에서 '최고혁신상' 2개를 포함, 모두 12개의 혁신상을 받으며 2013년 첫 출시 이래 한 해도 빠짐없이 11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LG전자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으로 TV 수요가 위축된 틈 속에서도 최상위 라인업인 올레드 TV 시장 전체의 60%를 장악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전 세계 판매 올레드 TV의 59.2%는 LG전자 제품이다. LG전자 전체 TV 매출 가운데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33.7%로 1년 전보다 0.9%포인트 높아졌다. LG 올레드 TV가 첫 출시된 2013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팔린 LG 올레드 TV는 1500대를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미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판매 대수는 1409만7000대를 기록했다. 통상 TV는 연말에 연간 TV 출하량의 30% 이상이 집중된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지난 10년간 올레드 명가(名家)로서 고객 경험 혁신에 앞장서 왔다”며 “차원이 다른 올레드 화질과 디자인은 물론, 고도화된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존 TV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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