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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이필수 의협회장 "필수의료 살리기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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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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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지난달 초 마련된 필수의료 지원대책이 국민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분야의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해 효과적이고 충실하게 추진되길 기대한다"며 "의협은 필수의료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여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 "필수의료분야의 가장 큰 기피 원인인 고위험 진료에 대한 부담과 법적 분쟁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가칭) 필수의료 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을 추진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협이 추진 중인 필수의료 사고처리 특례법은 고위험 수술과 응급환자 치료, 분만 등 생명과 직결된 분야에 대해서는 의료사고가 나더라도 의사의 중대 과실이 아니라면 형사처벌을 가하지 않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 회장은 다양한 보건 의료계의 현안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그는 "간호법 제정 저지와 의료기관의 기능을 무력화하는 의료인에 대한 폭력 문제, 빅데이터 시대의 의료정보 보호와 무분별한 상업적 플랫폼 난립에 대해 올바른 해결책을 제시"하는 한편 "최근 한의사 초음파진단기기 사용 판결과 관련해 유관 단체들과 연대해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전문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완공된 서울 용산구 이촌동 신축회관에 대해서도 "14만 의사의 위상이며 대한민국 미래 의료의 상징"이라며 "의협 115년 역사의 근간이며 의료계 백년대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모든 분께 의료의 밝은 미래를 제시하고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건강한 의료환경 조성에 지혜를 모아 주실 때, 우리 의료계의 진심은 수준 높은 국민 건강, 안전한 국민 생명으로 융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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