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투자 가장한 전세사기 일당 재판 넘겨져…조폭도 가담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갭투자를 가장해 오피스텔을 매수하는 척 전세 대출금을 가로챈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14일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 전세사기 전담수사팀(부장검사 이응철)은 사기 혐의로 조직폭력배 A씨(37) 등 일당 6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범행 가담 정도가 적은 1명을 제외하고는 전원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A씨 등은 신축 오피스텔을 매수해 임대할 계획이 없으면서도 갭투자 형태로 매수하는 척 임차인을 속이고, 전세보증금을 대출받게 한 뒤 1억5000만원가량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6월과 9월에 걸쳐 3명을 구속 송치했다. 형사처벌을 각오한 일부 피의자들이 가담 사실을 은폐하는 등 수사 과정에 혼선을 줬기 때문이다.
이에 검찰은 공범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이를 통해 검찰은 지난달 15일 대전지역 조직폭력배 A씨 등 상위책 3명을 추가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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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관계자는 "삶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전세사기 범죄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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