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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 용어]작년 출생아 83.6세까지 산다…'기대수명'이란

최종수정 2022.12.07 10:17 기사입력 2022.12.06 17:00

2021년 출생아 기대수명 83.6세…男 80.6세·女 86.6세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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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지난해 태어난 아이가 평균 83년 이상을 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남녀 모두 기대수명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길었으며, 특히 여자의 기대수명은 OECD 평균보다 3년 이상 긴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한 아이의 기대수명은 83.6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80.6세, 여성은 86.6세로 조사됐다. 10년 전과 비교해 남자는 3.4년, 여자는 2.6년 늘었다.

생명표란 현재의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면 특정 연령의 사람이 향후 몇세까지 살 수 있는지를 추정한 통계표로 매년 통계청이 작성, 발표한다. 통계청은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시·구청에 접수된 사망신고 자료를 기초로 사망 신고 지연 건수, 연령 미상 등을 보정해 생명표를 작성한다.


생명표에는 특정 연령의 사람이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 즉 '기대여명(Average remaining life expectation)'이 표시된다. 예를 들어 2021년 기준 60세 남성의 기대여명은 23.5년, 여자의 기대여명은 28.4년이다.


특히 0세인 출생아의 기대여명을 '기대수명'이라고도 부른다. 기대수명은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70년 이래 매년 증가해 왔다. 1970년에는 62.3년이었으나, 1987년 70.1년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09년 80.0년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기대수명은 전년보다 0.1년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기록적인 한파가 닥친 2018년(0.05년 증가) 이후 가장 작은 증가폭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우리나라 기대수명을 OECD 회원국 평균(77.7년)과 비교해보면 남자는 2.9년, 여자는 3.5년 더 높았다. 남자의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국가는 스위스(81.9년), 여자의 경우 일본(87.7년)이었다. 남녀 간 기대수명 차이(6.0년)는 OECD 평균(5.4년)보다 0.6년 높았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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