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Dim영역

브라질전 새벽 응원에…편의점, 에너지음료 매출 ‘껑충’

최종수정 2022.12.06 10:28 기사입력 2022.12.06 10:28

CU, 에너지음료 판매 3.2배↑
커피·껌 매출 이례적 증가
맥주·치킨 등 먹거리도 잘 팔려

CU의 브랜드 모델인 손흥민 선수. (사진제공=BGF리테일)

AD
썝蹂몃낫湲 븘씠肄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카타르 월드컵 16강 브라질전 새벽 응원을 앞두고 편의점에서 각성 효과가 있는 에너지음료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CU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주요 상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에너지음료의 매출은 월드컵 시작 전인 3주 전 대비 3.2배 증가했다. 잠을 깨기 위한 커피(31.6%), 껌·사탕류도(33.3%) 등 판매도 증가했다. 주로 아침 시간대에 매출이 높은 상품들이 이례적으로 야간에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한 것은 새벽 경기를 관람하기 위한 사전 준비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에서는 에너지음료 매출이 2.5배, 이마트24에서는 에너지음료 판매가 56% 늘었다.

주요 먹거리 매출도 크게 뛰었다. CU에서는 3주전보다 맥주 20.4%, 김밥 26.1%, 삼각김밥 23.1%, 샌드위치 37.2%, 가공란 28.3%, 샐러드 27.8% 판매가 증가했다. GS25에서는 2주전 대비 맥주(46.8%), 치킨(62.1%), 안주류(32.7%), 냉동간편식(46.7%), 스낵(50.4%) 등이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세븐일레븐에서는 3주전 대비 맥주(30%), 과자(45%), 즉석치킨(40%), 마른안주(35%), 간편식(25%) 등이 잘 팔렸고 이마트24에서는 비알콜 맥주(81%), 스낵(44%), 냉장·냉동 간편식(39%), 샌드위치(27%) 등 판매가 늘었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아쉽게도 8강 진출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을 응원한다”며 “축구 강국들의 경기가 이어지는 만큼 가까운 편의점에서 주류 및 먹거리를 구매하는 경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재판지연 전략이"…JMS 정명석 4월27일 풀려나나 [단독]'치킨 시키기 겁나네'..오리지날, 3000원 오른 1만9000원 권도형 도피 11개월 만에 몬테네그로서 검거…韓 송환 예정(종합)

    #국내이슈

  • '로코퀸'의 몰락…나체로 LA 활보 정신병원 강제 입원 부엌 리모델링 중 웬 그림이…알고보니 17세기 英작품 "딸 가질래요" 정자 성별 선택해 인공수정 가능해진다

    #해외이슈

  • [포토]황사 동반한 미세먼지 도로에 차량 전복…맨손으로 일으킨 14명 시민영웅들 240만원짜리 디올 재킷 입고 ICBM 관람한 北김주애

    #포토PICK

  • "저속에서 반응이 빠르다" 제네시스 연식변경 G90 출시 재벌집 고명딸이 선택한 '튼튼한 럭셔리' 英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국내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美 의회서 '틱톡의 자유' 외친 저우서우즈 CEO [뉴스속 인물]속 보이는 '투명 이어폰' 만든 칼 페이 [뉴스속 용어]검수완박 유효 결정한 헌재 '권한쟁의 심판'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