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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가 만사’ … UNIST, 과학기술분야 최초 채용전문면접관 자격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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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 공정성 강화, 적합 인재 선발 추진

직원 역량 평가 방식에도 큰 도움 기대

채용면접관 자격과정에 참여한 교직원들.

채용면접관 자격과정에 참여한 교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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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UNIST(총장 이용훈)에서 과학기술 분야 최초로 채용 전문 면접관 자격제도가 추진된다. ‘인사가 만사’인 조직에서 인재 채용에 전문성을 강화하는 시스템이 확산되고 있다.


UNIST는 채용 공정성을 높이고 올바른 채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과학기술분야에선 처음으로 지난 9월 7일과 27일 채용전문면접관 자격과정을 도입했다고 27일 알렸다.

자격과정에는 소속 팀장 이상 관리자들이 참여했다. 모든 과정을 이수해 자격을 취득한 팀장은 내외부 채용 면접에 참여하게 된다.


과정은 채용절차법, ESG 경영과 채용 리스크, 글로벌 채용 사례 등 최신 트렌드를 비롯해 역량평가 이론, 행동사건면접(Behavioral Event Interview, BEI), 실전면접 시뮬레이션 및 필기시험 순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을 기획한 박주현 UNIST 인사팀장은 “채용 절차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적합한 인재 선발을 위해 추진하게 됐고 향후 면접에서 과학적인 역량 평가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채용뿐 아니라 관리자들이 팀원을 육성하는 데 있어서도 역량 평가 방식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사로 참여한 조지용 한국바른채용인증원장은 “과거 외부면접관에 의존해 왔던 면접에서 고도로 훈련된 내부면접관이 참여함에 따라 궁극적으로 면접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전문면접관 자격제도는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한화시스템, 교원그룹, 기아자동차, SK하이닉스 청년하이파이브, 안국약품, 한국토지신탁 등 민간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중부발전,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투자공사, 용인시청, 원주시청,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공공부문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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