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충북 청주시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 올가을 들어 농장 AI 확진 사례는 8건으로 늘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청주시 소재 메추리 농장 감염 사례가 고병원성(H5N1형)임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메추리 49만8000마리를 사육해왔다.
한편 중수본은 충남 천안시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확인돼 고병원성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 농장에서는 오리 7700마리를 기르고 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을 조치했다. 또 충남 가금농장, 축산시설·차량과 전국 오리농장, 시설·차량 등에 대해 이날 오후 7시부터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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