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 서울역-강릉행 열차 4시간 가까이 지연
이틀간 운행 지연된 고속·일반열차 총 335대 … 코레일 특별감사 가능성

6일 익산행 무궁화호 사고 여파로, 7일 오후 2시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에 도착해야 할 열차가 4시간 가까이 지연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6일 익산행 무궁화호 사고 여파로, 7일 오후 2시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에 도착해야 할 열차가 4시간 가까이 지연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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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국토교통부는 서울 영등포역 인근에서 발생한 경부일반선 무궁화호 탈선 사고 복구가 완료됨에 따라 7일 오후 5시 30분부터 고속(KTX)·일반열차 운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그 과정에서 극심한 열차 지연이 발생했다. 이날 2시 기준 서울역을 떠나 강릉에 도착해야 할 열차는 4시간 가까이 지연됐다. 정부는 종합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했던 전날(6일)부터 이틀간 운행이 지연된 고속·일반열차는 총 335대다. 6일 고속열차 72대가 20~220분 지연됐고, 일반열차 27대가 30~316분 지연됐다.

또 7일에는 오후 5시 기준 고속열차 191대가 22~263분 지연됐고, 일반열차 45대가 21~265분 지연됐다. 이날 오후 2시 21분 서울역-부산행 열차는 3시간 이상 지연됐다.


7일 오후 2시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포항·여수 등에 도착 예정인 열차가 지연되고 있다. 이날 강릉행 열차는 4시간 가까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진=독자 제공

7일 오후 2시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포항·여수 등에 도착 예정인 열차가 지연되고 있다. 이날 강릉행 열차는 4시간 가까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진=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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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고는 6일 용산역을 출발한 익산행 무궁화호 열차가 이날 오후 8시 52분쯤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중 객차 5량과 발전차 1량 등 모두 6량이 선로를 이탈하면서 발생했다. 사고로 승객 275명 중 경상자 34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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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출장 중인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올해 탈선사고 발생과, 작업자 사망사고에 대해 기존 업무방식과 조직문화를 포함한 전면적인 점검과 변화를 주문했다. 특히 코레일에 연이어 발생한 사고 책임을 철저히 묻고 필요 시 특별감사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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