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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 백악관은 내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할 계획이 없다고 13일(현지시간) 확인했다.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 조정관은 이날 화상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현재는 푸틴과 만날 계획이나 의지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을 언급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은 러시아와 평소처럼 비즈니스를 할 때라고 믿지 않는다"며 "대통령은 러시아와 정상 차원에서 대화할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최근 러시아에 수감된 미국 여자 프로농구 선수 브리트니 그라이너의 석방 문제 등에 대해서는 만남이 열려있을 수 있으나 통상적 수준의 정상 회담 계획은 없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커비 조정관은 "구체적 상황에 대해 현재 언급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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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커비 조정관은 산유국 협의체인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의 감산 결정과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가 경제적 필요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분명히 동의하지 않는다. 석유의 안정적인 공급이 이슈인 상황에서 이번 결정이 수학적 계산에 따라 이뤄졌다고 믿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번 감산으로 가장 이득을 보는 국가는 다름 아닌 러시아"라며 "근시안적이고 유감스러운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의 대(對)사우디 관계 재검토 방침에 대해서는 "이제 프로세스가 시작됐고 시한 등을 제시하고 싶지는 않다"고 언급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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