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조작 의혹’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구속 기로…영장심사 출석
혐의 인정 여부 등 질문엔 “드릴 말씀 없다”
쌍용자동차 인수 불발로 주가조작 의혹이 불거진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유병돈 기자 tamond@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쌍용자동차 인수 불발로 주가조작 의혹이 불거진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구속 기로에 섰다.
강 회장은 7일 오전 10시 17분께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혐의 인정 여부, 전날 불출석 사유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짧게 답한 뒤 청사로 들어갔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강영권 회장 등 에디슨모터스 관계자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강 회장 등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강 회장 등은 전날 오전으로 예정됐던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들은 영장실질심사 직전 법원에 연기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은 지난 4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이들 3명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에디슨모터스의 자금조달 창구였던 상장사 에디슨EV(현 스마트솔루션즈)는 쌍용차 인수 추진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지만 인수대금 조달에 실패하며 합병이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대주주 투자조합이 주식을 대부분 처분하고 차익 실현을 하면서 일반 주주가 피해를 보자 주가조작 논란이 제기됐다. 거래가 정지된 에디슨EV는 지난 5월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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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에디슨모터스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불공정거래 혐의 등을 포착한 뒤 증권선물위원회 심의를 생략하고 검찰에 빠르게 넘기는 '패스트트랙'으로 서울남부지검에 사건을 이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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