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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인사 시즌 시작, '엔데믹 이후' 이끌 CEO에 관심

최종수정 2022.10.06 06:15 기사입력 2022.10.06 06:15

이르면 이달 초 신세계 시작으로 롯데·현대百그룹 정기 임원 인사 예정
고물가·고환율에 소비 심리 위축…코로나 이후 또다른 위기 상황 진단
"침체됐던 분위기 반전시키면서 급변하는 대외 환경 적극 대응할 인물 기대"

강희석 이마트·SSG닷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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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유통업계가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원 인사 시즌을 맞았다.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이후 완전한 일상까지 과도기를 거치고 있는 상황에서 고물가·고환율 등 대외 위기를 직면한 유통업계는 내년 이후를 이끌 수장들에게 코로나19와는 또다른 위기 대처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초 신세계그룹을 시작으로 다음달 롯데그룹, 현대백화점그룹 등의 정기 임원 인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유통업계 임원 인사 시기는 점차 빨라지고 있다. 올해 역시 최근 치솟는 물가와 높은 환율 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유통업계 경영환경 역시 불확실성이 커지자, 업계는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분위기를 반전시키면서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인물을 빠르게 낙점해 위기 대응을 하는 데 무게를 싣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르면 이달 초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10월과 12월 각각 이마트 부문, 백화점 부문의 인사를 발표했던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10월 초 통합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강희석 이마트·SSG닷컴 대표의 연임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강 대표는 2020년 이마트 역사상 처음으로 외부 인사 출신으로 대표 자리에 앉은 후 현재까지 이마트 온·오프라인 사업을 이끌고 있다. 지마켓(옛 이베이코리아) 인수와 SCK컴퍼니(옛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지분 인수, SSG랜더스(옛 SK와이번스) 야구단 인수 등 굵직한 투자를 주도했다. 올 상반기 SSG닷컴과 지마켓의 통합 유료 멤버십 '스마일클럽'을 론칭한 데 이어 연말까지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을 구축하면서 충성 고객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할인점 수익성 개선을 통한 실적 개선은 과제다. 이마트는 지난 2분기 영업손실 123억원을 기록, 적자 전환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한채양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 김장욱 이마트24 대표 등의 연임 여부도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올해 일부 증정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논란이 일었던 스타벅스의 수장인 송호섭 SCK컴퍼니 대표의 거취도 업계 관심사다. 송 대표의 임기는 2025년까지다.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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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다음달 인사를 앞두고 예년보다 빠르게 임원 평가를 진행했다. 롯데는 지난해 11월 외부 영입을 앞세운 파격 인사로 쇄신을 꾀했다. 비즈니스 유닛(BU) 체제를 유통·화학·식품·호텔 등 4개 산업군(HQ) 체제로 개편했다. 유통군 수장으로 P&G 출신 김상현 부회장을 영입했고, 백화점 대표엔 신세계 출신 정준호 대표가 낙점됐다. 호텔군 수장으로는 신사업 전문가 안세진 대표가 영입됐다. 올해 역시 순혈주의를 넘은 인사를 단행, 위기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통상 12월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하던 롯데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직면했던 2020년에 8월 기습 인사를 단행했고 이후 11월 정기 임원 인사를 진행했다. 올해 역시 11월 인사가 점쳐진다. 롯데에서 내년에 임기가 만료되는 수장들은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이갑 호텔롯데 면세사업부 대표,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 이영구 롯데제과 대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역시 다음달 임원 인사가 예상된다.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 김민덕 한섬 대표,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 등의 연임 여부가 주목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사고로 백화점 수장인 장호진·김형종 대표의 거취도 주목되는 상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엔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내외부 인재를 적극 등용하는 추세"라며 "기존 사업을 탄탄히 가져가면서도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 새로운 도전에도 막힘이 없는 인재 위주의 발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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