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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밀라노서 ‘세계태양광총회’ 개최 도시 공식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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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8회 세계태양광총회’에서 이형국 국제관계대사가 대전의 2026년 총회 개최 도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8회 세계태양광총회’에서 이형국 국제관계대사가 대전의 2026년 총회 개최 도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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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2026년 세계태양광총회(WCPEC) 개최 도시로 공식 인정받았다.


시는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8회 세계태양광총회’에서 차기 총회 개최 도시 수락 연설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수락 연설은 이장우 대전시장을 대신해 이형국 국제관계대사가 맡았다. 이 시장이 지난 26일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화재 사고로 급거 귀국하면서 빈자리를 국제관계대사가 채운 것이다.


시는 수락 연설로 차기 총회 도시 지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대사는 밀라노 현지에서 제8회 총회 알레산드라 스코나밀리오(Alessandra Scognamiglio) 의장 등 주요 인사를 만나 대전의 차기 총회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총회는 태양광 분야 세계 3대 태양광 학술대회로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재생에너지 관련 최대 행사로 꼽힌다. 아시아지역에서 총회를 유치한 것은 일본과 한국(대전) 뿐이다.

총회 유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시가 행·재정적 지원에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한국태양광발전학회, 한국관광공사, 대전관광공사가 힘을 보태는 전략으로 일궈낸 성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장우 대전시장과 박일준 산업부 제2차관은 직접 촬영한 영상메시지와 친필 서한문을 총회 주최 측에 전달해 총회를 유치하는 데 기여했다.


대전에서 2026년 열릴 총회에는 40개국에 2000여명, 국내 2500여명의 세계 태양광 관련 산·학·연·기업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6일간의 총회 일정을 통해 205억원 규모의 직·간접 경제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체계적 지원 조직구성과 치밀한 준비로 2026년 총회가 역대 최고의 총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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