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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편리·안심 다 잡았다”…비접촉 보안 서비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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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편리·안심 다 잡았다”…비접촉 보안 서비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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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곽민재 기자] 바야흐로 '비접촉' 시대다. 코로나19 이후 비접촉 생활이 일상처럼 자리 잡으면서 다양한 업계에서 비접촉·비대면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보안 기업들은 아파트, 대형 문화시설, 매장 등 다수의 인원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을 대상으로 효율성과 편리성, 보안성을 모두 잡은 비접촉 보안 서비스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공략 중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에 적용되는 보안 알고리즘을 탑재한 공동현관 출입문 관리 솔루션이 아파트를 중심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참깨연구소는 디지털 키 플랫폼 ‘키링(KEYRING)’을 통해 별도의 물리적 접촉 없이 인증된 사용자라면 휴대폰 앱 하나로 출입문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공동현관 출입문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키링의 공동현관 출입문 관리 솔루션은 공동현관 입구에 작은 디바이스를 추가 설치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편리한 출입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키링은 기존의 플라스틱 카드 사용을 대체하고 비밀번호를 누를 때 발생하는 물리적인 접촉 없이 빠르고 편리한 출입을 가능하게 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한 관리자에게 인증받은 사람만 출입하도록 해 보안성도 높였다.


보안과 방역 솔루션을 합친 올인원 서비스도 등장했다. 삼성그룹 보안기업 에스원은 대규모 스포츠·공연시설에 보안·방역 토털 서비스 안심 솔루션을 선보였다. 해당 솔루션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체인식 기반 얼굴인식 솔루션’과 ‘인공지능(AI) 기반 발열감지 솔루션’, 보안 강화를 위한 ‘ICT 기반 첨단 보안솔루션’ 등으로 구성된다. 생체인식 기반 얼굴인식 솔루션은 시설 관리자를 위한 방역 솔루션이다. 접촉 없이 얼굴 인식을 통해 사용자에게 구역별 출입 권한을 부여해 감염시설 관리자와 일반 관람객의 동선 구분을 용이하게 한다.


AI 기반 발열감지 솔루션은 시설 비접촉으로 발열을 감지할 수 있는 히트스캔을 통해 시설 출입구에서 입장객의 마스크 착용 여부와 발열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ICT 기반 첨단 보안 솔루션은 위험지역이나 사각지대에 CCTV와 연동된 비상호출 솔루션을 설치했다. 버튼만 누르면 신호가 발생한 위치와 해당 장소 영상이 종합상황실 화면에 자동 송출돼 보안을 강화하면서 발 빠른 대처를 가능하게 했다.

무인매장을 대상으로 한 비접촉 매장 관리 솔루션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바이오인식 및 출입보안 전문기업 슈프리마는 24시간 안전한 무인매장 영업, 운영 인력 절감, 모바일 앱 기반의 매장 관리를 돕는 ‘무인매장 출입인증 솔루션’을 선보였다. 해당 솔루션은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무인매장의 이용객 현황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장에서 도난 및 파손 사고 발생 시 이용객 추적도 가능해 고객 관리가 용이하다. 또 원격으로 언제든지 편리하게 출입문 개폐 시간을 설정할 수 있어 무인·유인 형태로 운영되는 하이브리드형 매장에도 적합하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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