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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하락세 진정…다시 1만9000달러대로

최종수정 2022.09.23 11:42 기사입력 2022.09.23 11:42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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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세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결정 영향으로 내림세를 보인 지 하루 만이다.


23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4.37% 오른 1만9031달러(약 2720만원)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비트코인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으로 연일 내리막 곡선을 그려왔다. 지난 19일 2만달러 수준이던 비트코인은 Fed의 자이언트 스텝 결정 이후 1만8000달러선 초반까지 주저앉았다.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 기류에 올라탔다. 머지(합병) 업데이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5.95% 상승한 1328달러(약 187만원)을 가리키고 있다. 솔라나도 전날보다 4.61% 올라 32.46달러(약 4만57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다만 Fed가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가상화폐 시장의 추가 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조 디파스칼 비트불 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Fed가 매파적 태도를 유지한다면 인플레이션 수치가 개선되기 시작할 때까지 시장이 침묵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한편,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투자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의 22점(극도의 공포)보다 2점 내린 20점(극도의 공포)으로 나타났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0점으로 갈수록 투자에 대해 비관하는 극도의 공포를 느끼고, 100점에 근접할수록 낙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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