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계열사 전 대표, 자진 귀국… 검찰 조사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는 쌍방울 그룹의 한 계열사 전 대표이사가 해외 도피 중 자진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20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지난 19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쌍방을 계열사 전 대표이사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A씨에 대해 지난달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A씨는 약 3개월 전 출국해 프랑스에 체류 중이었다. 그러다 최근 자진 귀국 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울 그룹의 횡령 및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A씨의 이 사건 관여 정도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쌍방울의 수상한 자금 흐름 자료를 전달받아 쌍방울이 2020년 발행한 4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매각 과정을 비롯한 계열사 간 자금 흐름 관계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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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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