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 르펜 프랑스 국민연합 대표   [사진 제공= AFP연합뉴스]

마린 르펜 프랑스 국민연합 대표 [사진 제공=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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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랑스 극우 정치인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대표가 연금 개혁안을 담은 정부의 2023 예산안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르펜 대표는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의 연금 개혁안은 불공정하고 나라를 분열시킬 것"이라며 "RN은 연금 개혁안을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내년 여름부터 연금 개혁안 시행을 원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 연금 개혁의 핵심은 법적 퇴직 연령을 65세로 높여 연금 수령 시기를 늦추는 것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5월 대선 당시 연금 개혁이 자신의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적됨에도 불구하고 연금 개혁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르펜 대표는 당시 결선 투표에까지 진출했으나 마크롱 대통령에게 패했다. RN은 대선에 이어 치러진 6월 총선에서 기존 8석에 불과했던 의석 수를 89석으로 크게 늘리며 원내 2당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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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스웨덴 총선에서 극우 성향의 스웨덴민주당이 원내 2당으로 도약하면서 우파 연합의 총선 승리를 이끌었다. 오는 25일 총선을 치르는 이탈리아에서도 극우 성향의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형제들 대표가 이탈리아 최초 여성 총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최근 유럽에서 극우 성향의 정당들 입지가 강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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