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량·맞춤형 대책 으뜸, 올해 성과 평가 대통령 표창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 현장 평가 모습.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 현장 평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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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대한민국에서 음식 폐기물 관리를 가장 잘해온 지자체는 어디일까?


생활·음식 폐기물 발생원에 대한 맞춤형 대책과 감량 성과 등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경북 구미시가 대상을 거머쥐었다.

구미시는 지난 6일 서울 새활용플라자에서 환경부가 마련한 제14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 결과 전국 1위 지자체로 뽑혀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에 대해 광역 단위별 우수지자체 추천을 거친 7개 지자체가 선정됐고 이어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다.

서류심사는 정량적 평가로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 감량 성과와 적정 처리, 홍보실적, 특수시책 등으로 평가됐다. 현장평가는 환경부 평가단의 실사를 통해 이뤄졌다.


구미시는 폐기물 발생량 감량실적과 공동주택 RFID 99% 보급, 발생원별 맞춤형 대책 등을 통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또 음식물처리시설 및 주택가, 음식물 다량 배출사업장 등 현장 실사를 통해 평가단의 높은 점수를 이끌어냈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정책에 발맞춰 공동주택은 후불형 RFID 개별계량 방식을 99% 보급했고 단독주택은 납부필증 방식을 전면 시행 중이다. 일부 원룸과 단독주택에는 선불형 RFID 개별계량 방식을 시범 운영해 전년보다 가정 1인당 음식물류 폐기물 1.2%의 감량 효과를 냈다.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지역 기업체와 중·소상공인을 위해 남은 음식물을 구미시가 운영하는 공공 처리 시설로 반입해 처리하면서 비용 부담을 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수적으로 구미시에 연간 7억4000만원 세외수입을 거뒀고 시민과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도 높이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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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은 “주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실천으로 만들어진 성과이며 폐기물 발생량 감량을 위해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자원순환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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