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초등·특수교사 모집인원 모두 급감…특수교사 60% 감소
사전공고보다 늘었지만 모두 작년보다 뚜렷한 감소세
유치원 422명, 초등 3561명, 특수 349명 모집
작년보다 유치원 157명, 초등 197명, 특수 545명 줄어
학교 내 대면수업 본격화 이후 처음 맞이하는 스승의날을 이틀 앞둔 13일 서울 시내 한 학교에 가정의달 관련 현수막이 걸려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올해 유·초등·특수 교사 모집 인원이 모두 지난해보다 급감했다. 특히 특수교사는 작년보다 60% 넘게 감소했다.
14일 17개 시도교육청이 발표한 2023학년도 공립 유·초·특수교사 임용시험 모집공고에 따르면 유치원 교사 모집인원은 422명, 초등교사는 3561명, 특수교사는 349명이다. 사전공고 당시 유치원 교사(386명), 초등교사(3518명) 모집 규모보다는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모집공고와 비교하면 뚜렷한 감소세다. 유치원 교사는 전년 대비 157명, 초등교사는 197명, 특수교사는 545명 줄었다. 유치원 교원 선발 인원이 1200명대였던 2021학년도와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초등교사 선발 인원은 작년(216명)의 절반 수준인 115명에 그쳤다.서울 유치원 교사 선발인원은 작년보다 32명 감소한 10명에 불과하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 교사의 경우 신규 임용 대기 인원 감소 현황을 반영하고, 미래 교육에 대비하기 위해 교사 선발 인원 확대를 교육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한 결과 소수 인원이 증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령인구가 많은 경기에서도 유치원 교사 선발인원이 지난해(108명)에 비해 절반 이하인 47명으로 감소했다. 경기 지역에서 선발하는 초등교사는 1493명에서 1531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지역별로 초등교사 모집인원이 가장 적은 곳은 광주, 대전 순이다. 광주 초등교사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한 6명, 대전은 10명으로 전년 대비 2명 감소했다. 유치원 교사의 경우 대구·광주는 각 3명, 대전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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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어 교육부는 교원 감축 정책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교육부는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등을 감안해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을 마련하는데 2030년 초등학생 수는 172만명으로 예상되며 교육부는 2023~2024학년도 초등 교원 채용 규모를 3000명 내외, 중등교원 채용 규모를 4000명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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